Bohemian Rhapsody - Pentatonix (가사/해석)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이게 현실일까? 환상이 아닐까?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산사태에 파묻힌 것처럼,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어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눈을 뜨고 하늘을 올려다봐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난 그저 가난한 소년일 뿐이야 동정은 필요하지 않아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a little high, little low
나는 쉽게 오고, 쉽게 가고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니까.
Anyway the wind blows,
어찌됐든 바람은 불고,
Doesn’t really matter to me, to me...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지

Mama just killed a man
엄마, 나 사람을 죽였어
Put a gun against his head
그의 머리를 향해 총을 들이대고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방아쇠를 당겨 그는 이제 죽었어
Mama... Life had just begun
엄마... 내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됐는데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내가 지금 모든 걸 끝내버렸어 
Mama... didn't mean to make you cry
엄마를 울리고 싶었던게 아니었는데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내가 내일 이 시간에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Carry on carry on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계속 살아가야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Too late, my time has come
너무 늦었어 내 차례가 와버렸는걸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등골이 오싹하고 몸이 끊임없이 아파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모두들 안녕 난 가야만 해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진실과 마주서야 해
Mama... I don't want to die
엄마... 죽고싶지 않아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차라리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I see a little silhouette of a man
한 남자의 실루엣이 보여
Scaramouche! Scaramouche! Will you do the Fandango?
겁쟁이! 겁쟁이! 판당고를 출거야?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천둥과 번개가 나를 두렵게 해
Galileo, Galileo, Galileo figaro! Magnifico!
갈릴레오, 갈릴레오 위대한 갈릴레오 피가로!
But I`m just a poor boy, and nobody loves me
하지만 나는 가난한 소년일 뿐이야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지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가난한 소년일 뿐이야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이 끔찍한 것에서부터 그를 구해줘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쉽게 오고, 쉽게 가는게 삶이야 나를 놓아줄래?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절대로! 안돼, 우린 너를 놔주지 않아!
Let him go!
그를 놔줘!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절대로! 우린 너를 놔주지 않아!
Let him go!
그를 놔줘!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절대로! 우린 너를 놔주지 않아!
Let me go!
나를 놓아줘!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너를 놔주지 않을 거야! 나를 놔줘!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너를 놔주지 않을거야! 나를 놔줘!
No, no, no, no, no, no, no!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Mama mia, mama mia. Mama mia, let me go!
엄마, 엄마. 엄마, 나를 그만 놓아줘!
Beelzebub has a devil put aside for me
마왕이 나에게 악마를 보냈네
For me, for em!
나에게, 나를 위해!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그래, 네가 나를 비난하고 내 눈에 침을 뱉을 수 있다 생각해?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나를 사랑하면서 죽게 내버려 두겠다고?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오, 내게 이럴 수는 없어
Just gotta get out, jus gotta get right outta here!
벗어나야 해, 여기서 벗어나야만 해!

Nothing really matters, anyone can see...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누구든 알 수 있지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나에겐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Anyway the wind blows...
어찌 됐든 바람은 부니까

 

다프트 펑크가 나에게 펜타토닉스를 알려준 노래였다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본격적으로 내가 펜타토닉스를에게 입덕하게 만든 노래다. 저 저음을 내는 베이스는 누구인지, 브라이언 메이의 레드 스페셜 사운드를 입으로 내는 저 깡마른 소년은 누군지, 하나하나 알아가기 시작했었다. 지금도 이 곡은 들을 때마다 감탄하는 노래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펜타토닉스의 Vol. 4 클래식의 수록곡이다. 앨범명 답게 클래식한 노래들의 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이곡은 가장 많이 화자 된 노래 중의 하나이다. 처음 보헤미안 랩소디를 커버하기로 했을 때 멤버들은 우리가 퀸을 커버하게 되다니...! 하면서 벌벌 떨었다는데 펜타토닉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펜타토닉스의 아카펠라 스타일과 락오페라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정말 잘 어울렸다. 아카펠라를 그대로 살린 오페라 부분도 훌륭하지만 후반부에 치고 나오는 스콧의 락킹한 보컬과 밴드 사운드를 완벽히 재현하는 베이스와 비트박싱은 정말 놀랍다. 특히 미치는 이 노래 이후로 기타 그래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 들어보면 원곡처럼 왼쪽 오른쪽이 구분되어 노래가 나오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것을 알 수 있다.

 

펜타토닉스는 악기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노래하는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지만 이렇게 종종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만큼 팬들한텐 호불호가 갈리는 공연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라이브중 하나이다. 우선 이렇게 악기와 함께하는 펜타토닉스를 보기 쉽지 않고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 속 펜타토닉스의 목소리가 더욱 아름답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특히 이날 할렐루야 공연은 정말 애정 하는 라이브이다ㅜㅜ)

 

 

멤버 교체 이후의 공연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아비의 빈자리를 맷이 채워주었는데 아비와는 음역대와 창법이 달라서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을 수 있다! 또 라이브를 보면 알수있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미치의 확성기는 그저 소품일뿐! 일렉기타소리는 정말 입으로만 내는 소리 라는걸 볼 수 있다.

 

얼마 전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개봉 이후 브라이언 메이가 페이스북에 펜타토닉스 버전 보헤미안 랩소디를 올린 적 있다. 스콧이 그걸 보고 감격의 트윗을 올렸었고(ㅋㅋㅋ) 나중에 함께 공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